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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심장부 도쿄, 6.9 강진 발생. 일본 도쿄에서 규모 6.9 강진이 발생 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오전 9시 19분경 일본 도쿄 근해에서 발생했고, 진도 3~4의 여진이 현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 영향이 있을 것 같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지에서도 쓰나미 등의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큰 혼란은 없는 상태입니다. 일본 SNS에는 지진 관련 멘션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얼마전 화산폭발도 있었기 때문에 일본인들의 불안이 높아져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학창시절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임진왜란, 2차 세계대전, 중국 본토침략, 조선식민지 등으로 드러나는 일본의 침략야욕은 지진이나 화산 폭발에서 야기되는지리적 불안감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실제로 해수면의 높이가 해가 갈수록 높아져 일본이 1.. 2013. 9. 4.
외질은 아스날로, 펠라이니는 맨유로. 한국시간 오늘 오전 7시, 이적시장이 마감 됐습니다. 두 건의 굵직한 이적이 이뤄졌습니다. 외질이 아스날로 향했고, 맨유는 펠라이니를 영입했습니다. 특히 아스날의 외질 영입은 가히 충격적입니다. 클럽레코드가 아르샤빈을 영입했을 때 기록했던 1500만 파운드에 불과했는데, 외질 영입에 5000만 유로를 지불했다는 소식입니다. 벵거 감독의 발자취를 돌이켜 봤을 때 상당히 이례적인 영입 입니다. 아스날과 벵거는 단숨에 이적시장에 승자로 급부상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승자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질은 뛰어난 선수고, 어시스트의 마법사지만, 5000만 유로까지는 조금 오버페이가 아니냐는 의견 입니다. 가격이 좀 과한 감이 있습니다. 어떻게든 빅사이닝을 이뤄내고자 했던 아스날의 의지.. 2013. 9. 3.
외질 최후의 선택은 아스날? 맨유? 이적시장 마지막 날 입니다. 올해는 라스트 데이 빅사이닝이 많이 터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미 거물급 선수들이 자리를 다들 옮겼기 때문입니다. 베일은 오늘 오피셜이 떴습니다만 사실상 확정이었기 때문에 놀랍지는 않습니다. 오늘 오피셜이 뜰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는 외질, 디마리아, 펠라이니 세 명입니다. 예상 못한 선수의 뜬금 이적확률도 남아있기 때문에 흥미로운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외질 입니다. 외질의 이적은 베일의 레알 입성 반작용 입니다. 2선 포화에 따른 판매죠. 외질이 지난 두시즌 간 보여줬던 임팩트를 생각하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베일은 차치하더라도 이스코가 영입 됐기 때문에 같은 롤을 맡고 있는 외질의 자리는 사실 위태 했습니다. 외질은 아마도 전세계에서 가장 킬러.. 2013. 9. 2.
'흑표범' 사무엘 에투 첼시 입성! 첼시가 사무엘 에투를 영입 했습니다. 이번 영입은 비교적 빈약한 첼시의 최전방에 무게감을 실어줄 대형공격수 영입이라는 점에서 첼시 팬들은 반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웨인루니의 첼시 이적설이 수면 밑으로 사그라 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영입으로 첼시의 최전방 공격수 중 한명은 이적시장이 끝나는 시점인 3~4일 안으로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뎀바바 입니다. 뎀바바는 지난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스탠포드 브릿지에 입성했으나, 뉴캐슬 시절과는 판이한 실망된 플레이로 일관한 바 있습니다. 또한 영입 자체가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영입이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 후보는 페르난도 토레스 입니다. 토레스는 첼시로 이적한 후 전성기의 모습을 완전히 상실했습니다. 초반에는 다른 선수인 듯 플레이하.. 2013. 8. 30.
한국에 불어온 '디스 열풍' 승자는 있을까. 지난 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화제는 힙합 디스전이였습니다. 순서로 보자면, 스윙스가 힙합씬 전체를 디스하는 곡을 냈고, 이에 대해 어글리덕 등이 스윙스를 디스 했습니다. 그러다 뜬끔없이 이센스가 개코를 디스했고, 이어 스윙스가 다시 사이먼 디를 디스했습니다. 이에 개코와 사이먼디는 맞디스 곡을 내며 대응했습니다. 꽤나 복잡한 이야기 구성입니다. 디스전의 시작점은 분명 스윙스입니다. 비트는 켄드릭 라마의 'Control'이었는데, 켄트릭 라마는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인 래퍼로 이 곡으로 기존의 거물급 MC들을 디스하며 화제에 선 인물입니다. 낡고 안일해진 기성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했습니다. 스윙스는 바로 켄트릭 라마의 이 곡에 영감을 받아, 같은 비트로써 힙합씬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 2013. 8. 28.
개그맨 서경석 3개월 공부로 서울대 입학. 개그맨 서경석이 SBS '힐링캠프'에서 3개월 공부해 서울대에 합격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서경석은 입학금이 없다는 이유로 육사를 권한 아버지의 뜻에 따라, 육군사관학교에 지원했고 수석을 합격 했었다네요. 그런데 몇 개월 생활한 후 본인의 성향과 정 맞지 않는 것 같아 자퇴를 했다고 합니다. 어머니에게는 비밀로 하려고 했지만, 자퇴 후 나오는 길에 정문에 서있는 어머니와 마주쳤다네요. 그 이후로 재수를 하게됐는데,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 집안 분위기가 굉장히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신을 차린 서경석은 집 앞 독서실에서 3개월 열심히 공부해 서울대를 갔다고 합니다. 말로는 굉장히 쉽네요. 아마 머리가 타고 났겠죠? 제가 겪어본 머리 좋은 사람들은, '단순 외우기' 암기법을 사용하지 않고.. 2013.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