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경석이 SBS '힐링캠프'에서 3개월 공부해 서울대에 합격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서경석은 입학금이 없다는 이유로 육사를 권한 아버지의 뜻에 따라, 육군사관학교에 지원했고 수석을 합격 했었다네요. 그런데 몇 개월 생활한 후 본인의 성향과 정 맞지 않는 것 같아 자퇴를 했다고 합니다. 어머니에게는 비밀로 하려고 했지만, 자퇴 후 나오는 길에 정문에 서있는 어머니와 마주쳤다네요.
그 이후로 재수를 하게됐는데,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 집안 분위기가 굉장히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신을 차린 서경석은 집 앞 독서실에서 3개월 열심히 공부해 서울대를 갔다고 합니다.
말로는 굉장히 쉽네요. 아마 머리가 타고 났겠죠? 제가 겪어본 머리 좋은 사람들은, '단순 외우기' 암기법을 사용하지 않고, 이를 도면화 혹은 통계화 해 머리 속에 정리해 집어넣습니다. 까먹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분명 노력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이겠지만, 타고난 머리도 상당 부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인정 안할 수 없겠네요.
육사 수석 입학을 뒤로 하고 자퇴한 서경석의 용기에도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엘리트 장교 육사, 그 중에서도 수석입학이니 결정에는 참 많은 고민이 뒤따랐겠네요. 결국 이렇게 성공한 것 보면 사람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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