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의 뮌헨, 전 시즌의 영광 재현할까.
2012~2013 시즌, 트레블을 차지했던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감독을 맞아, 극강의 모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뮌헨은 리그에서 역대 최소실점, 최다득점, 최대승점 등을 모조리 갈아치웠으며, 챔스에서는 현 세대 최강 바르셀로나를 종합스코어 7-0으로 누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뮌헨은 전방압박, 패스점유율, 역습속도, 수비조직력, 스쿼드 밸런드 모든 면에서 약점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유프 하이켄스 감독이 은퇴, 펩이 부임하면서 전술변화가 일어나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뮌헨은 '변화가 필요 없는 팀'이었기 때문입니다. 펩은 그만의 전술특성이 너무나 뚜렷한 감독입니다. 뼛속까지 바르셀로나 축구철학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티키타카'로 상징되는 짧은 숏패스 게임의 맹신자..
2013.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