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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이' 이영표 선수, 아름다운 은퇴의 뒤안길 대한민국 축구계의 레전드 중 한명인 '초롱이' 이영표 선수가 은퇴한다고 합니다. 이영표 선수가 대한민국 국민들 뇌리에 박힌 건 4강 신화를 이뤘던 2002 월드컵을 통해서였죠. 당시 우리나라는 이탈리아, 포르투갈, 폴란드, 스페인 등 축구강국들을 잡았는데요, 이영표 선수는 영리한 수비로 세계 스타플레이어들의 발을 꽁꽁 묶어놨죠. 백미는 포르투갈 전이었습니다. 경기장 왼쪽 사이드 부근에서 자로 잰듯한 크로스를 박지성 선수에게 제공해 결승골로 이어졌죠. 또 송종국 선수와 번갈아가며 당대 최고의 선수였죠 피구를 바보로 만들어 놓습니다. 정말 대단했죠. 아시아 선수로써는 최고의 커리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안양을 시작으로 PSV아이트호벤, 토튼햄에서 전성기를 보냈으며, 도르트문트에서도 뛰었죠. 이후에는 사우디와 .. 2013. 10. 23.
중증장애인 공약 후퇴, 어떤 것을 지킬 것인가 *정치편향의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오늘자 New1 보도에 의하면, 결국 중증장애인 공약도 후퇴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초연금 공약 파기에 이어 후폭풍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 두 가지 외에도 현재까지 후퇴, 파기된 공약만 해도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지원, 고교 무상교육, 반값등록금, 비정규직 사회보험 지원, 공공부문 비정규직, 방과후돌봄 서비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총수일가 사익편취 근절, , 대기업 진단 규제, 금산분리 강화, 대기업 감독 강화 등의 경제민주화 공약,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군 복부 기간 단축 등이 있습니다. 누가 대통령이 돼도 공약을 이런 식으로 이행하지 않는다면 비판을 받는 것이 맞겠지요. 양극화가 심히 진행되는 현 시대 상황상 복지는 작년 대선의 최대화두였습니다. 박 대.. 2013. 10. 22.
카페 위생 엉망, '화제' 오늘자 노컷뉴스에서 나온 보도에 의하면, 카페 전문점들의 위생 상태가 엉망이라고 하네요. 언젠가부터 카페 프랜차이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수요가 많이 있다는 뜻이겠죠. 놀이문화가 상대적으로 발달치 못한 것이 원인일수도 있겠습니다. 카페는 쉼터로 인식돼죠. 편히 앉아서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혹은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사실 아메리카노를 예를 들면, 커피 원가는 실제 소비자 가격에 크게, 아주 크게 못미칩니다. 강용석의 고소한 19라는 프로그램에서는 4천원 짜리 아메리카노의 원가를, 280원이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그야말로 폭리인셈인데요. 그러나 절반 가량이 임대료라는 것이 그들의 설명입니다. 과연 적정한 값인지, 폭리인지 좀 더 정확한 자료와 통계가 있어야.. 2013. 10. 21.
청년실업과 소모적인 스펙경쟁에 대한 고찰 좋았던 시절은 다 가고 살기는 점점 팍팍해 지고 있다. IMF 이전까지는 대학졸업만 하면 취업이 수월했고, 명문대 학생들은 기업에서 알아서 모셔가곤 했다. 그러나 지금은 일자리 부족으로 미칠듯한 무한경쟁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신입사원 연령대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 오늘자 머니투데이 기사에 따르면, 올해 4년제 입학한 학생들은 연간 667만 8000원 정도의 등록금을 부담해야 하며, 이를 4년으로 환산하면 2671만 2000원이다. 생활비와 교재비, 학원비 등을 한달에 4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1920만원이 늘어난다. 입학과 졸업에 필요한 돈만 4500만원이 뛰어넘는다. 여기에 취업 재수 등을 고려하면 이 금액은 6~7000만원까지 뛰어오를 수 있다. 등록금을 부모님이 부담해 줄 수 있는 형편.. 2013. 10. 16.
'로키' 톰 히들스턴 내한 톰 히들스턴이 내한했다는군요. 이름은 다소 생소해도 대다수 분들은 이 얼굴을 아실겁니다. 톰 히들스턴은 에서 열등감과 질투감에 쌓여 악행을 저지르는 록키로 분했죠. 혹자에 말에 따르면, 마블스의 작품에서는 악당도 주인공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게 되는데, 톰 히들스턴이 바로 그 경우네요. 우리나라에서도 '히들이'로 불리며,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 1위로 뽑히고 있다군요. 톰 히들스턴은 얼마전 방한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만큼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토르 다음은 '어벤져스' 였습니다. 마블스 영웅이 모두 모인 이 영화에서 다시 악당역을 맡았습니다. 상당한 행운이죠. 톰 히들스턴은 어벤져스로 월드스타의 반열에 올라서게 됩니다. 어벤져스 2가 기획됐지만, 이번.. 2013. 10. 15.
2013년은 한국영화 대풍년의 해 가 지난 9일 개봉 후 누적관괙 120만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이준익 감독의 은 44만 관객으로 2위, 유아인 주연의 가 13만 명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개봉한 은 현재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영화가 정말 대풍년이군요. 출판산업이 영화 컨텐츠의 1/10 이라도 성장했으면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연초에 개봉한 은 천만명을 넘기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절대 천만 영화가 아니며, 흥행돌풍이 굉장히 기이하다 여겼지만 영화 사업 전체로 볼 때는 나쁘지 않은 결과겠군요. 다음 바통은 류승완 감독의 이 이어 받았습니다. 류승완과 하정우, 류승범, 전지현, 한석규 등 스타가 총출동해 굉장히 큰 관심을 모았으며, 700만 관객을 동원.. 2013.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