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1 염승숙 작가 '어떤 나라는 너무 크다' 출간. 한국 문단의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작가 염승숙이 '어떤 나라는 너무 크다'를 출간했습니다. '현대문학'에 '뱀꼬리왕쥐'를 발표하며 등단, 단편소서실 , 을 차례로 발표하며,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는 작가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염승숙 작가의 소설의 특징은 일상과 환상의 모호한 경계에 있습니다. 현실의 세계와 인물을 그리지만 환상적 서사를 이용함으로써 소설에 개성을 부여하고,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평범하지만 평범 하지 않은 일상의 이야기'라고 표현하고 싶군요. 또한 소설 전반에 점차 메말라가는 사회와 약자에 대한 관심이 밑바탕 되어 있습니다. 일부 냉소적이라 마음이 먹먹해지기도 합니다만 결국에는 따스함에 대한 갈망이기 때문에 불쾌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녀의 소설을 떠올릴 때면.. 2013.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