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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도심피서지로 인기...그러나, 대장균도 득실

청계천이 변화를 거듭해 도심 피서지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네요. 다리 밑에 앉아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는 데또족들도 많이 보이구요.

청계천에 물이 흐르고 매철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서울 시민들의 편안한 수변 문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청계천에는 총 12개의 분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각종 조명과 아름다운 그림들이 어우려저 뛰어난 야경을 자랑하고 있어 출사명소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상패션쇼도 개최하고...


가족단위로 청계천을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각 분야 아티스트들이 연출하는 거리공연과 아마추어 공연자들의 장기자랑 등 볼거리가 참 많아졌습니다.




갤러리도 있습니다. 이 곳은 그림이나 사진 작품을 전시하는 야외 전시공간으로 24시간 개방돼 있습니다.
디지털 캔버스.....이 디지털 캔버스는 안개분수와 스크린 분수를 배경 삼아 레이저의 환상적인 빛으로 영상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동작감응 센서가 설치돼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꽃이 움직이는 디지털 가든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프로포즈 족들을 위한 로맨틴 공간도 연출돼 있네요.
워터스크린과 전광판, 사랑의 맹세를 새긴 동판존, 청혼 꽃마차 등 프로포즈 장소로도 훌륭하군요.

그런데, 이 청계천에 대장균이 득실하다는 중앙일보의 보도가 있었네요.

중앙일보에 따르면, 오염된 하수가 청계천에 흘러들어 물놀이시 각막염, 피부병 등에 걸릴 우려가 크며 대장균이 득실하다고... 2010년 자료는 기준치 이내이나 2009년도 자료는 4, 7, 12월에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다고...

물론, 서울시는 이는 강우량이 많아 일시적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된 상태에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했고, 평상시는 수질 기준에 부합되는 깨끗한 물이 공급되기 때문에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다 질병에 노출될 우험은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실여부를 떠나, 서울시가 청계천 관리에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네요.





2007년 기사들에 보면 청계천에 밤낮없이 출몰하는 "쥐소굴' 얘기들을 다루고 있는데,
최근 기사에는 올라오지 않는 걸 보면 많이 깨끗해 진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말 많고 탈 많던 청계천 상가를 거둬내고 자리잡은 휴식공간 청계천이 제법 제자리를 찾아 가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일선 기자들은 청계천에 대해 부정적인 얘기들을 늘어 놓기도 하네요.
자연 흐름에 따라 물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펌프로 퍼 올리는 비용이 한달에 수억에 해당한다고...
기타 운영을 위해 여기에 쏟다 붓는 비용의 규모가 장난이 아니라고....

암튼, 청계천이 서울시의 휴식공간으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보는 입장에서,
운영상 문제들도 보다 투명하고 결백해 졌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여길 떠나 아직 방황하며 삶을 괴로워하고 있는 상인들의 아픔도 함께 어루만져질 수 있으면 하는 바랍니다.







WRITTEN BY
카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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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계천.... 안가본지 오래 됬네요 ㅎㅎㅎㅎ
    뭔가
    사람이 싫으니 그사람이 한 일도 다 싫어지네요 ;;;;;; 음음
  2. 청계천은 딱 한 번 가보고 안 갔네여.. 그것두 지금처럼 화려하기 전에 밤에 가서 낭만없이 본 게 다네여
  3. 확실히 볼거리도 있고, (외관으로는) 깨끗해보이는 등 소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는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같아요. 이런 점 때문에 가카나 다섯살 훈이 시장님이 지지를 받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다만, 그 장점으로 인한 반동이라든지, 자신들의 결점과 반대의견은 무조건 억누르려고 하는 태도는 안타깝게 느껴지는 면이 있네요...
    • 그러게요..
      소수의 권력이 다수의 의견을 무시하는 일은 없어야 하는데....
      세상은 비합리성 모순 속에 흘러가는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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