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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

포천 캠핑라운지의 모든 것 ^ ^ 긴 연휴를 이용하여 경기도 포천의 캠핑라운지에 다녀왔습니다. 사무실에 캠핑족들이 계시다보니 자연히 가고 싶다는 욕구가 샘솟더라구요 ^ ^ "사는 게 별거 있어? 어느 날 보니 우리가 임종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쟎아..." 가장 제게 와닿는 한마디였답니다. 저희는 이미 텐트설비가 완비된 하우스를 예약했답니다. 하룻밤에 9만원이었죠. 즉, 이불과 먹을 것만 구비해 가면 되는 거였답니다. 내리자마자 아이들은 신이 나서 옆의 계곡에서 물놀이를 했구요~ 저희는 기본설비들이 편리한지 둘러보았답니다. 캠핑장안에 양념에 재워진 이동갈비와 막걸리 등 작은 편의점이 있었구요, 수도꼭지달린 약수대에서 쌀씻지 말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흠... 이정도면 불편함없이 휴일을 보낼 수 있겠다는 안도감에 아이들과 함께 짐을 풀고 야.. 2010. 9. 27.
아이들 기억 속에 또 하나의 추억을 새기며... 5월 5일 어린이날인데 이번엔 평년의 어린이날과는 달리 대가족이 모여 대천으로 1박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어린이날 바다 구경한 것은 처음이였는데, 한적한 5월의 바다 정말 근사하든데요.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도 제법 있었는데, 한적한 모래사장에서 뛰놀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양말까지 벗고 아직은 차가운 바닷물에서 뛰노는 아이들. 복잡한 놀이공원보다 훨씬 좋았답니다. 대천항 수산시장에 들려 구경 좀 하다가, 회 한사발 먹고.. 보령 석탄박물관에 들려 왔어요. 석탄박물관, 2년전에 한 번 들렸던 곳이기도 한데 한번 더 들려 왔습니다. 잠도 못 잔데다 식구들 모여 공차고 던지며 놀고 구경하다 돌아왔더니 오늘까지 몸이 말을 안 듣는군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노는 것도 상당한 체력을 요합니다. 여행, 기억 .. 201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