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 영화 속 장면처럼 멋진 이벤트와 감동적인 대사...로맨틱카이들이 꿈꾸는 프로포즈일 것입니다.
나도 한번 로맨틱 가이가 돼 볼까요? ^^

리차드기어, 영화 귀여운 여인에서 리차드기어 방식의 프로포즈라면 아무리 높은 콧대의 소유자라도
감동하지 않을까 싶네요.

                       < 영화 '귀여운 여인'의 리차드 기어와 줄리아 로버츠>

설정 1) 하얀 리무진을 타고 불현 듯 나타난다.
설정 2) 한 손에는 꽃다발, 다른 한 손에는 우산
              ...일상적인 것들이지만 리차드기어 효과 때문인지 꽃다발과 우산만 가지고도
                 로맨티스트들의 도구로써는 완벽해 보인다....ㅎ

여기에 진한 키스와 사랑의 세레나데....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듯 하네요...

그래서 알아 봤습니다.
로맨티스트의 감동적인 프로포즈 3요소,

프로포즈의 첫 번째 요소는 '깜짝성'이다.

                           (출처: 휴비온 프로프즈)                        
        
"자기야, 이번 주말에 프로포즈 커피하우스에서 할테니 기대해~!"
미리 발표해 버리면 감동 반~ 낭만 반~입니다.

이벤트는 역쉬 깜짝이 있어야 놀라움과 감동이 함께 밀려옵니다.
의외성, 프로포즈는 깜짝성이 있어야 합니다.

프로포즈의 두 번째 요소는 '대중성'이다.

                   < 이정도의 대중성이면 먹히겠죠?..ㅋ> (출처: 휴비온 프로프즈)     

여자들이 프로포즈를 받고 싶어하는 이유 중 하나는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욕구' 때문입니다.
즉, 남자의 마음 깊은 곳에 아껴 둔 사랑을 확인하고 싶고 듣고 싶은 것이죠.

따라서, 단 둘이 있을 때 해도 감동이지만, 보다 효과적으로 하려면 여러 사람 앞에서 할 때 그 효과가 더 커집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보면 다수의 대중 앞에서 불현듯 사랑한다고 외치면 대부분 여자가 넘어가는 걸 보면
 "대중성"은 꼭 필요한 요소 맞습니다...                             

뭐, 우리 같은 평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남 앞에서 한다는 것은 엄청난 준비와 용기가 필요할테니
실천에 문제가 있네요....ㅎ
스트레스 받아가면 하는 것 보다, 둘 만의 아름다운 시간으로 만드는 것도 훌륭해 보입니다.
그리고, 이 대중성....리마인딩 프로포즈엔 영 안 맞는 요소이니 주의하시길~

프로포즈의 세 번째 요소는 '진정성'이다.

                   
(출처: 휴비온 프로프즈)   

프로포즈, 진실한 마음을 담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이 3요소가 전개가 귀납적 전개방식을 쓰다보니 핵심이 마지막에 나오는 군요...ㅎ
사실, 저만 해도 진지한 표정과 말투로 프로포즈 하는데, 좀 많이 쑥쓰러움을 탑니다.

아마 우리나라 남자들 대부분이 그렇듯 한데....근데, 이게 또한 효과를 반감시킵니다.
실제 마음과는 달리, 표현 미숙으로 진정성을 떨어뜨리는 생각해 보면 바보같은 짓이죠....

약간 긴장한 모습이 오히려 더 진지해 보일 수 있습니다. 감동도 두 배가 될 수 있구요.
완벽한 고백보다는 진지함이 묻어나는 부족한 고백이 진심을 전하기 더욱 효과적이니 참고하시길...................

재미보다는 진정성이 더 강하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길.
진심을 통한다 했으니 화려한 프로포즈가 아니더라도 진정한 마음을 담아 고백한다면
상대의 마음 속에 스며드는 감동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공사판에서 너트 하나로,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 잔으로,
비오는 날 우산 하나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 준다면 호텔에서 다이아반지 만큼의 위력을 발휘하지 않을까yo?

수수하지만 매력적인 포로포즈 장면이네요.
우산과 꽃다발....프로포즈에 이상적으로 잘 어울리는 소품들입니다..^^

WRITTEN BY
카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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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진정성으로 승부해야 겠습니다. 공사장의 너트 좋은데요..^^ 쇼파에서 양파링 끼워줄까봅니다.
  2. 프러포즈 꼭 해야만 하나요?
    이거 모리 아플 거 같네요. ^^
  3. 어떠한 비용도 결제할 수 있는 담담함과 팔, 다리, 허리 아파가며 세팅하는 강인한 체력이 필요하군요^^
  4. 아무리 작은 거라두 , 그 사람이 마음이 전해지기만 하면 프로포즈죠 -
    흐흠^ ^
    진정성..흐흠^ ^
  5. 필수 3요소네요~ 정말 이 모든 요소가 잘 조화가 되면 최고일 것 같아요! 확실히 저도 이중에서 진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간과하기가 쉬운 게 대중성이 아닐까도 싶어요. 물론 너무 허세부리거나 돈으로 떼우려고 하는 것도 좋지 않겠지만, 반대로 마음을 빌미로 싸게 넘어가려고 한다, 라는 인상을 줄 수도 있을 테니^^;;
    • 대중성..꼭 대중이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게..아님 히늘에...서로의 마음을 맹세하는 것이라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대중성도 무척 중요한 요소가 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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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운동을 말리는 비가 오네요. 자전거 타고 한강 나가야 하는데...
이렇게 비가 오니 아침엔 그냥 집 앞에 있는 작은 산에 우산 들고...
우산들고 산에...좀 웃기죠..ㅎ

비 오는 날 가면 일단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오늘 아침에 한 3분 정도 보이더군요.
아무도 없는 산에 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떤 희열이 느껴지네요.
밤새 쌓인 눈길에 첫 발자국 남기는 기분 같은 거랄까요....ㅎ

가는 기에 담장에 활짝 핀 장미꽃이...
빗방울에 장미꽃잎도 수북히 떨어지고...
이렇게 사진으로 담아 놓으니 이 모습도 참 이쁘네요..^^
무심코 다닐 때는 지저분하게 보이기도 하는데,
비오는 날이라 그런지 떨어진 빨간 장미잎이 가는 길을 꽃길로 수놓은 것 같네요..ㅎ

비오는 아침 산, 나름 운치 있어 보이죠..ㅎ
작은 산이지만 최근에 좀 정비가 돼서....
가볍게 산책하기엔 딱 좋은 산이죠.
평소엔 꽤 많은 분들이 운동하는데, 비오는 날이라 오늘은...

숲속에 보약이라는 피톤치드 맘껏 마시고 왔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 살짝 부족하긴 했지만...ㅎ


TIP] 피톤치드
 >> 식물이 병원균에 저항하기 위해 분비하는 물질로 사람에겐 면역력 강화, 살균작용 
      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에 아주 이로운 성분. 숲속의 시원한 냄새.

      5월부터 배출량이 많아져 7,8월에 최대치를 보이고, 하루 중에는 기온이 최고일 때
      와 아침 6시쯤에 가장 활발히 발산.

산에 갔다 오면 기분이 상쾌해 지는 것은 상당부분 이 피톤치드 덕분이죠.

6월, 여름이라 작은 산에 나무들이지만 잎이 무성하게 자랐네요.
녹색을 보면 기분이 차분해 지면서 맑은 느낌입니다.
자연의 색, 녹색을 보면.....


가끔은 이 계단에서 우리 아이들과 가위바위보 계단 오르내리기 게임을 즐기죠..ㅎ 


비오는 아침 하늘이지만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하늘이 제법 근사합니다.
하루 중 하늘을 안 보고 지나가기 날도 많은데,
아침 산을 그것도 비오는 날 담아 나누어 볼 수 있어 영광인데요....ㅎ



어린 아카시아 나무는 떨어지는 빗방울의 무게가 버거워 이렇게 잎을 숙이고 있네요.
빗물의 무게를 버티다간 부러질 수 있으니 유연한 대처를 하는군요.
인간사회의 모든 이치들은 자연에서부터 나오는 듯 합니다.
어린 아카시아 나무에게 또 하나 배워 봅니다.


빗물에 적고 후레쉬 빛에 반사되어 은행나무잎이 반짝빤작 하네요.
작지만 꽤 근사한 폼을 잡고 있죠?..^^

이렇게 산 한바퀴를 도는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요?

작은 산이지만 덕분에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합니다.
근처에 이렇게 녹음이 있다는 것도 큰 행복 중 하나인 듯 하네요.

 

   작은 것에 행복해 하고 감사하며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WRITTEN BY
카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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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렸을 적엔 아카시아를 따 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요즘은 아카시아를 보는 일도 향을 맡는 일도 적어졌어요~^^
    카프리오님 글을 읽다보니 아카시아 향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오늘도 멋진 하루 되세요~
  2. 저도 오늘 아침 떨어 지는 장미를 담아 봤는데 ^^

    아침마다 운동을 하시나봐요.

    일상의 작은것에 행복을 느끼며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3. 아침 운동 해본지가 까마득하네요.
    저의 아파트는 거의 숲에 싸여 있어서 너무 좋은데도 영 움직이기 싫네요. ^^;
  4. 히야...완전 멋진 사진이네요~
  5. 피톤치돈,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는게 딱 눈에 띄네요 -

    제 스트레스도 좀..ㅠㅠ
  6. 저도 나름 산책하는거 참~~ 좋아하는데요 ㅠㅠ
    요즘은 산모기가 무서워서 산으로는 산책 못가겠어요 ㅠㅠ
    그나저나. 장미꽃비 정말 좋네요 ㅎㅎ
  7. 와~ 정말 멋진 자연의 한면한면을 담아오셨네요~
    덕분에 눈 정화하고 가요^^
  8. 저도 피톤치드 마시고 싶어요 ^^
    눈은 상쾌해진 기분이예용~~ㅎㅎ
    아... 비오는날 산책이라...... 참으로 운치 있고 좋은데요??
    저희 집 근처에도 요런 산이 있긴 한데... 막상 가기가 쉽지가 않아요 ^^;;
    저는 한 번 가려면 맘 먹고 가야해용~~ㅋㅋ

    글구 왜 이제껏 카프리오님 글 수집이 안되나 했더니
    구독을 안했었네요 ㅋㅋ 오늘 구독 꾸욱 누르고 가용~~ ^^
  9. 이것은 아주 좋은 유용한 기사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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