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씻겨주는아내1 발 씻겨 주는 아내, 발 닦아 주는 남편 한 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위가 계속 되네요. 독오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에어컨 바람은 왠지 꺼려 집니다. 인공적인 냉기가 살을 닿는 느낌이 별루라서... 이 더위에 개인적으로 시원한 일이 있었네요. 제목에서 처럼 아내가 발을 씻겨 준 사건(?)이 있었습니다.... 혹시 반쪽 분의 발 씻겨 준 경험 있으신가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 어찌하다 보니 함께 한 시간도 한참이고, 서로의 발은 커녕 얼굴도 제대로 못 보고 넘어가는 날도 많네요. 연애할 때 그 설레임은....다 어디로 갔는지..... 밤새 통화해도 할말이 여전히 남았었는데.... 지금은..?? 할 말.....짧아진다. (밥줘~, 양말 하나 줘~, 와이셔츠 어딨어? 등등) 전화 통화....애들 몫이다. 가끔 아내가 언제 올꺼냐고 전화하면.... 2010.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