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맨유의 鬪魂



대다수의 전문가와 도박사들의 예상을 깨고 맨유가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언제부터 맨유가 홈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만족하는 팀이었냐라고 묻는다면 할 말은 없지만

그만큼 올 시즌 맨유의 사정은 좋지 못했습니다.

리그에서 7위를 달리고 있었죠.


고무적인 부분은  퍼거슨 때의 맨유의 위닝멘탈리티가 보였다는 점입니다.

올 시즌 내내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도마 위에 올랐었던 걸 감안하면 놀라운 일입니다.


주장 비디치는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철벽수비에 골까지 기록했으며

선발 수비진 모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공격쪽에서는 

루니가 다소 밑으로 쳐처 좋은 패스를 공급하는 데 주력하며 헌신 했습니다.

골찬스를 놓친 것을 빼면 웰벡과 발렌시아도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뮌헨은 경기 막판 슈바인 슈타이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으며

티아고 알칸타라도 부상인 상태입니다.


토니 크로스나 하비마르티네스가 그 자리를 메우겠지만 

중앙 미드필더 진에 구멍이 뚤렸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패배하지는 않았지만 예상과 달리 승리하지 못한 뮌헨은 이번 맨유의 전술패턴을 

철저히 연구해 다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모예스는 어정쩡하고 단조로운 공격 패턴으로 시즌 내내 비판을 받았는데

공수 시에 빠른 전술변화와 과감한 선수교체를 단행하며 

이번 경기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이번 경기가 맨유의 각성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 됩니다.







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견고함



캄프 누에서 펼쳐진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역시 1:1로 마무리 됐습니다.


적진에서 무승부를 거두는 동시에 득점까지 성공한 아틀레티코가 

더욱 성공적인 경기였다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습니다.


아틀레티코는 이전 시즌까지 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영향력을 지니지 못하던 팀이었습니다.


그러나 올 시즌 모두의 예상을 깨고 두 거인을 제치고 리그 1위에 올라와 있는데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굉장히 순항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볼 점유율이나 슈팅면에서는 다소 뒤졌는데

끈끈한 조직력과 정신력을 앞세워 그다지 밀리지 않는 듯한 느낌을 상당히 많이 줬습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조직력을 상당히 잘 다진 듯 보이고 

동기부여 또한 상당히 잘 돼 있는 모습 입니다.

디에구의 중거리 슛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경기에서 자신들이 챔스 우승 후보 중 

하나라는 것을 각인 시키는 데 성공 했습니다.


반면 바르샤의 분위기는 좋지 않습니다.

피케가 실려나갔는데, 2차전 복귀가 불가능 합니다.


따라서 바르트라와 마스체라노가 중앙 수비진을 구성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르트가 상당히 잘해주긴 했습니다만 아직 경험 미숙이고

마스체라노는 높이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불안감이 상당히 높은 상태 입니다.


오히려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코스타가 2차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바르샤의 수비진과 아틀레티코의 공격진 힘싸움에서

바르샤가 다소 고전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1차 전에서 침묵한 메시의 활약이 절실 합니다.









3. 첼시 공격진의 참담함



파리 생제르망과 첼시의 경기에서는 

파리가 3:1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꽤 이른 시간에 라베찌에게 골을 헌납했으나

그 이후 전반전을 주도적으로 가져간 

첼시는 한방 부족으로 울고 말았습니다.

 

무리뉴는 전문 원톱 공격수가 아닌 쉬를레를 선발 출장 시켰는데요

이는 에투가 부상 중인 상황에서 토레스와 뎀바바를 불신하고 있다는 면을 잘 보여 줍니다.

물른 쉬를레도 최전방 공격수가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는 2선 자원 입니다.

 

쉬를레는 수비시의 밑으로 내려와 압박에 참여 했는데요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만 나름대로 그 공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쉬를레와 교체 들어온 토레스는 그야말로 안습이었습니다.

저번주 리그 경기에서도 상당히 어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 부진은 이번 경기까지 이어졌습니다.

 

자신의 선수를 비난하지 않기로 정평이 나 있는

무리뉴도 한 소리 할 정도 였습니다.

 

분명 토레스는 클래스 있는 선수임이 분명한데

참 안타깝습니다.

 

2:1로만 마쳤어도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을 텐데요

경기 종료 직전 파스토레의 원더골이 터지면서

첼시 입장에서는 안타깝게 됐네요.

 

이제 첼시는 스탠포드 브릿지에서 실점 없이 2:0 이상으로 이겨야 합니다.

1골을 실점하면 적어도 3골을

2골을 실점하면 5골을 넣어야 합니다.

 

부담이 상당하겠네요.

오늘 골을 넣고 포스트까지 맞춘 아자르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봐야 겠습니다.

 

 

 

 

 

 

 

4. 레알의 복수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의 경기는 3:0으로 끝났습니다.

저번 시즌 4강에서 도르트문트에 패해 탈락했던 것에 대한 복수를 제대로 했습니다.

 

레알의 전력은 지난해 보다 좀 더 나아졌다는 평가까지 들을 정도로

안정화 된 상태 입니다.

 

시즌 초반에 많이 헤맸지만 이탈리아 출신의 명장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팀은 완성형에 가깝게 만들어 놨습니다.

비록 리그에서 바르샤와 세비야에 연패해 3위에 랭크된 상태이지만

우승경쟁도 치열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의 강력함을 많이 잃어버린 상태 입니다.

괴체를 라이벌 팀 뮌헨에게 빼앗겨 버렸고

수비진이 부상으로 인해 거의 초토화 돼 버렸습니다.

 

또한, 중원의 핵 귄도산도 부상중이고

지난 시즌 레알을 상대로 4골을 몰아넣었던 레반도프스키는

경고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했습니다.

 

강해진 레알과 약해진 도르트문트의 경기는

예상 그대로 끝났습니다.

 

그러나 레알이 지독한 독일 원정 징크스가 있다는 점과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가 레알을 상대로 홈에서 대승했다는 전력이 있다는 점을 미루어 봤을 때

끝났다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힘들겠지만 3:0 승리를 거둔다면 원정다득점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14호골을 터뜨렸는데요

이로써 메시의 챔피언스리그 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커보이는 상황에서

호날두의 신기록 수립 여부에서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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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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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남은 하루도 행복하세요!
  2. 축구 이야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3. 챔피언스리그 리뷰 잘 봤어요
  4. 오 정말 너무 멋집니다 ㅎ
  5.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군요.
    잘 보고 갑니다. ^^
  6. 호날두는 역쉬 더라구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호날두 요즘 한경기 당 한골은 꾸준히 넣어주면서 몰아넣기가 많이 줄었더라고요. 더 영향력 있는 선수가 된 것 같습니다.ㅎㅎ
  7. ㅎㅎ 한번에 정리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8. 재미나게 보고 갑니다 ^^
    즐거운 하루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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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잠 못 이루는 새벽이었을 것 같습니다. 유럽최고의 팀들이 맞붙는 챔피언스리그가 하는 날이었죠. 이번주에는 4팀의 8강진출 팀이 가려졌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르셀로나와 파리생제르망,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입니다. 대부분의 팬들의 예상에서 크게 동떨어지지 았던 결과 같습니다.





먼저 바이에른 뮌헨입니다. 디펜딩 챔피언이죠. 재작년 10월부터 리그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을 만큼 완벽에 가까운 팀입니다. 이번 시즌 패배도 2패 밖에 없죠. 때문에 뮌헨이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는데요 아스날도 만만한 팀이 아닌만큼 꽤나 흥미로운 매치업이었습니다. 1차전 원정에서 2대 0 승리를 거둔 뮌헨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2차전에 1:1 무승부를 거두며, 합계 1승 1무로 8강에 무난히 안착했습니다.





아틀레티코 역시 원정에서 승리한 상태여서 홈에서 편안히 승부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는 4:1 승리. 호날두와 메시의 신계를 넘보는 디에구 코스타가 2골을 집어넣었습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부임한 후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나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과 바르샤의 리그 양강구도에도 도전장을 내밀로 있습니다.





다음은 파리생제르망입니다. 1차전에 원정에서 4대 1로 압승해 파리생제르망에 탈락을 예상한 팬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오늘 2차전에서는 라베찌와 디뉴의 골을 묶어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총 스코어 6대 2의 대승입니다. 몇 해 전만까지 리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던 파리생제르망은 이제 챔스 우승후보로 떠올랐습니다. 8강 상대가 기대 되는군요.






바르셀로나는 호각세일 것이라는 예상의 뒤집고 1, 2차전 총 스코어 3:1로 승리했습니다. 오늘 열린 2차전에서는 메시와 알베스가 득점에 성공해 콤파니가 만회골을 넣은 맨시티에 승리했습니다. 메시는 이날 챔스 8호골을 기록해 즐라탄, 호날두와의 챔스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번주는 원정에서 승리했던 팀이 모두 승리를 가져가면서 이변이 없었네요. 다음주에는 예상 외에 결과가 나오면서 축구팬들에게 빅재미 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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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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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러게요~ㅎㅎ 아무리 운동을 좋아해도 너무 결과가 뻔하면 재미없고 지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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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3 시즌, 트레블을 차지했던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감독을 맞아, 극강의 모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뮌헨은 리그에서 역대 최소실점, 최다득점, 최대승점 등을 모조리 갈아치웠으며, 챔스에서는 현 세대 최강 바르셀로나를 종합스코어 7-0으로 누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뮌헨은 전방압박, 패스점유율, 역습속도, 수비조직력, 스쿼드 밸런드 모든 면에서 약점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유프 하이켄스 감독이 은퇴, 펩이 부임하면서 전술변화가 일어나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뮌헨은 '변화가 필요 없는 팀'이었기 때문입니다.

 

펩은 그만의 전술특성이 너무나 뚜렷한 감독입니다. 뼛속까지 바르셀로나 축구철학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티키타카'로 상징되는 짧은 숏패스 게임의 맹신자입니다. 축구의 미덕을 점유율과 패스라고 생각하죠. 펩은 바르샤에 있던 3년 동안 전무후무한 6관왕의 업적을 세웠으며, 들어올릴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그러나, 무리뉴가 레알로 부임한 후 점점 티키타카 파헤법을 찾아가면서 마지막 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놓치기에 이릅니다. 워낙 맹위를 떨쳤던 터라, 레알뿐 아니라 다른 팀들에서도 분석이되기 시작한거죠. 티키타카는 뚜렷한 강점을 가지고있으나, 반대로 강력한 전방압박과 우월한 신체를 이용한 피지컬 플레이에 뚜렷한 약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과르디올라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후 티토 빌라노바가 부임했으나, 수비라인 위치와 몇몇 세부전술을 제외하고는, 바르셀로나의, 과르디올라의 축구를 그대로 이어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바르셀로나를 뮌헨이 무참히 박살을 냈으니, 뮌헨이 티키타카의 '쥐약전술'을 잘 구사했다고 봐야합니다. 바르셀로나 축구의 황금기 종언은, 바르셀로나 미드필더들이 모두 주전으로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하락세(무패가 끝난 것을 하락세라고 표현할 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만, 예전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사비는 33살의 나이로 전성기가 끝난 듯한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니에스타는 건재하긴 하나 사비가 중앙에서 조율을 완벽히 해줘야, 공격적 역할을 원할히 수행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또한 극강의 탈압박과 활동량, 전술이해도를  자랑하던 부스케츠도 요즘 지친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르디올라가 뮌헨으로 와서 바르셀로나의 축구를 이식시키려고 하는 것은 어찌보면 의아해 보이기도 합니다. 펩은 바르셀로나에서 티아고까지 데리고 오면서까지 티키타카를 구현하려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프리시즌에서 4-1-4-1 포메이션에서 티아고를 수바라인 앞 1에 위치시켜 패스 시발점 노릇을 하게 했죠. 레지스타와 같진 않지만 비릇한 롤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티아고는 이 역할에 애를 먹는 모습이였습니다. 결국 세계 최고의 압박을 자랑하던, 슈바인슈타이거와 마르티네스 볼란치를 해체하고, 마르티네스를 중앙수비로 내렸으며, 결과적으로 최소실점 기록을 올렸던 두 중앙 수비라인 중 한명이 벤치로 내려오게 됐습니다. 아마도 벤치스타터는 보아텡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강의 팀에는 굳이 변화가 필요 없을뿐더러, 그 변화가 이미 파헤법이 들어난 티키타카라면 더욱 더 그럴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로 며칠전 강력한 압박을 자랑하는 '벌떼군단' 도르트문트에게 4-2로 패해 컵대회 우승을 빼앗겼습니다. 도르트문트의 클롭감독은 벌떼처럼 달려들어 공을 탈취하는 전방압박 축구의 선두주자입니다. 역습전개 속도도 매우 빠르죠. 티키타카가 가장 취약한 모습을 드러내는 전술형태입니다. 무리뉴도 비슷한 전술로 라리가 우승을 탈환한 바 있죠. 참고로 뮌헨은 저번 시즌, 챔스, 리그 모두에서 도르트문트에게 한번도 패하지 않았습니다.

 

정리해보면,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를 박살낸 뮌헨의 밸런스 축구에, 티키타카를 덧씌려고 하는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시즌 종료 후 감독을 물색했다면 과르디올라는 후보대상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뮌헨이 트레블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 시즌 중반이였기 때문에, 세계최고의 감독으로 불리던 과르디올라의 선임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문제는 또 있습니다. A급 자원들의 벤치화입니다. 앞서 언급한 보아텡은 물론, 마리오 만주키치, 괴체, 크로스가 그 대상입니다. 과르디올라는 제로톱 시스템으로 메시의 효율을 극대화했을 뿐더러, 중원에서의 패스숫자를 더욱 늘리며, 최강의 팀으로 군림했습니다. 뮌헨에서도 역시 제로톱을 활용할 것으로 보이며, 전형적인 9번 선수인 만주키치는 벤치에서 시작하는 숫자가 늘어날 것입니다. 도르트문트에서 3,000만 파운드를 주고 사온 마리오 괴체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과르디올라는 제로톱에 위치할 선수로 리베리나, 뮐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티아고가 수비라인 위에서 애를 먹자 그 자리에 슈바인슈타이거를 배치하고 티아고를 2선으로 올릴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면 크로스나 괴체 중 한명이 후보가 될 것입니다. 

괴체일 가능성이 더욱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2,000만 파운드도 안되는 금액에 데리고 온 티아고 때문에 3,000만 파운드에 데리고 온 선수를 후보로 내리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뮐러(만주키치)

                                              

                                              리베리-----티아고(괴체)-----크로스-------로벤 

                                                                        

                                              ------------슈바인슈타이거(마르티네스)---------

                     

                                             알라바-----단테---------마르티네스(보아텡)-------람

                                            

                                                                         노이어

 

여기서 쓰리백과 4-3-3을 오갈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사실상 더블스쿼드 보다 훨씬 두꺼운 스쿼드가 완성되었습니다.플랜 B 역시 플랜 A의 선수들이 상당수 채워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쓰리백으로 변환한다면 수비형미드필더가 중앙수비라인으로 내려오고 풀백들이 윙백으로 올라가는 형태가 될 것이기 때문에, 혼란이 야기될 수도 있습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마르티네스나, 부스케츠와 달리 전형적인 홀딩이 아닌 박스투박스 유형의 선수기 때문에 중앙수비가 정말 어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쓰리백은 선수교체를 통해 이루어진다기보다 경기 내에서 상황에 맞춰 자유자재로 변환이 가능해야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상대방의 대처를 미숙하게 만들어버리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슈바인슈타이거를 벤치로 내리고 마르티네스를 홀딩으로 쓰기에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볼 때, 과르디올라의 선임과 전술은 모 아님 도의 결과를 불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전 시즌, 트레블을 차지했었기 때문에 모의 결과가 나오기는 상당히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세대,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구가했던 레이카르트가 사우디에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바르셀로나의 축구를 다른 팀, 특히 뮌헨 같이 피지컬이나 제공권에 강점을 보이는 팀에게 이식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온 현재, 뮌헨과 과르디올라가 어떤 성적을 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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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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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을 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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