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자격'에 해당하는 글 2건


약국에 있는 '박카스'도 아닌 '남자의 자격'은 최근 내게 생활의 피로회복제가 되어주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다소 냉소적이었던 내게 한국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소개해주는 구성의 '1박2일'이
 나의 시선을 끌더니, 가끔씩 깊이 있는 대화들이 오간다는 진정한 리얼예능의 '남자의 자격'은
내게 1박 2일을 끊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Qook TV 다시보기]

나는 주로 QOOK의 다시보기 기능을 사용하여 방영된 지난 회차들의 제목들을 훑어보다가
내용이 있음직한 것들만을 선별하여 보곤 한다.


방영 1년만에 왜 '패떳'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는지 몇몇 회차만 봐도 충분히 추측할 수 있었다.
그 중 나는
'남자 - 하모니', '남자 - 열광하라', '남자 - 신입사원 되기' '남자 - 위대한 밥상','남자 - 지리산 가다'
편을 특별히 재밌게 봤다.

01

'신입사원 도전기'편의 이정진을 통해 PD들의 일과를,
김태원을 통해 증권사 애널리스트나 딜러들의 일과를,
윤형빈과 김성민을 통해 여행사, 이윤석 이경규를 통해 라면기업의 일과를
잠깐 엿볼수 있었다는 것이 흥미진진했다.



'남자의 자격 - 위대한 밥상'편은
멤버들이 시골로 내려가 푸짐한 시골밥상을 대접받은 후, 논 밭 바다로 나가 직접 곡식을 수확하여
자신들이 대접받은 밥상을 스스로 재현하기 위해, 벼도 베보고, 그 쌀이 어떻게 밥으로 지어지는 지 등의 과정을
재미를 잃지 않은 채 리얼하게 보여줬고,
반면 '패떳'은 농촌을 배경으로만 했지,
연예인 중심의 놀고 먹는 짜여진 대본의 프로라는 것의 큰 대비가 되는 회차가 되었다.


자격증 프로젝트

 멤버 7명이 각자 원하는 자격증 코스를 골라 '딸 때까지' 한번 가보는 거다.
 '
'을 위한, 2의 인생을 위한 평균 나이 40.6세 남자들의 도전기가 눈물겹다.
단순히 화면에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 7명의 멤버들이 작년 연말,
목표가 정해진 순간부터 지금까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카메라가 없으나 있으나
진심으로 자격증 코스에 매진하고 있었다니 연기가 아니라 리얼+진심+성으로 다가서는 그들이
나는 한없이 존경스럽다.
 그들은 진정한 남자로 완성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01234


남자! 열광하라!
편에서는
삼춘팬의 일원으로서 '소녀시대'와 '카라'의 콘서트장에 직접 가서 열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나는 이 프로를 보자마자 바로 컴을 켜고 바로 콘서트장 예매를 착수했다.

우리가 잊고 지냈던 마땅히 누리고 지내야 할 생활의 단편들과 열정들,
그리고 감성들을 하나씩 살려주니 ...

기대할 거리가 없던 이에게 기대거리를 만들어주고,
할 일이 없던 이에게(그런 사람이 존재할까만은...ㅡ.ㅡ;;) 할 일을 던져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없던 이에게는 이들 중 누군가를 사랑하게 만들어주는...
(전 이경규씨와 이정진씨를 합성한 인간을 사랑할 것 같습니다만)
즉, 행복을 제조해주는 가능성의 프로그램인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위 사진은 내가 남자의 자격에서 Feel을 받고 지난 9월 18일 야심한 토요일 밤,
친구와 함께 피자와 커피를 들고 찾아든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콘서트장 현장이다.

이날 콘서트장에는
유키스, 조성모,서인국, 환희, miss A, 휘성, 레인보우, 아인뮤지스, 채연,DJ DOC 등
인기 최강의 가수들이 함께 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남자의 자격 중, 아직 대다수의 못 본 지난 회차중에
'일곱남자의 아이큐가 궁금하다'와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남자들의 자세', '남자 그리고 젊은 그대'
가 제목만 봐도 흥미진진할 것 같아 우선순위로 볼 예정에 있다.

나를 기대하게 만들고 하루의 피로를 날려 없애주는 '남격'
잠자고 있던 나의 구석구석의 오감을 다시금 눈뜨게 만들어 준 
남자의 자격 고마워~


WRITTEN BY
카푸리오

트랙백  0 , 댓글  10개가 달렸습니다.
  1. 정말 왤케 잼나는 게 많은지 ㅎㅎㅎ
    저도 제목이라도 체크 하면서
    정말 해야 할것들과 해보고 싶은것들 체크해서
    꼭! 해봐야겠어요 ㅎㅎㅎㅎㅎ
  2. 남자의 자격에 저희 남편과 시엄마도 열광하세요^^
    전 아직 열광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
    감동이 있어서 더 그런 듯 해요~
  3. 정말 남자의 자격 보면서 여자인 저도 많이 깨달아져요..
    초반에 금연같은 경우도 남자들이 담배끊는 걸 저리 힘들어하는구나~ 싶고, 아내가 사라졌다 편 볼 때는 어머니들의 위대함에 대해서도 깨닫고...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얼마 안되는 프로 종 하나같아요~
  4. 아쉽게도 매번 챙겨보지는 못했지만, 재미와 진정성이 잘 어우려지는 좋은 버라이어티 쇼라고 생각해요^^ 오늘이 추석이군요. 어제 비가 많이 왔었는데, 계시는 곳은 괜찮으신지요. 부디 아무 피해 없으셨기를 바라며,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기원해요~>.<
  5. 요즘 남자의 자격 정말 고품격입니다. 다른 예능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ㅎㅎ
    예능으로써도 충분한 재미와 볼거리도 있고 나름 시간끌기와 시시한 농담따먹기도 있지만
    저는 출연하는 사람들이 참 좋습니다 . 뭔가 정이간다고 할까나 ㅎㅎ
secret

7명의 남자이야기 남자의 자격에서 김국진의 강연이 감동의 도가니를 만들었네요.
이 강연회는 720명을 수용하는 경희대 강당에서 진행됐는데, 이윤석에 이어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개그맨 김국진은 초반 청강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면서, 청강생들을 휘어잡는 말솜씨와 재치를 바탕으로 청강생과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그의 강연 주제는 롤로코스터였는데, 자신의 인생을 오르고 내리달리는 롤로코스터에 비유하면서 언제나 희망을 포기하지 않으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한 5년간 내리달리기만 하던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면서 잠시 눈시울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최정상을 달리다 밑바닥을 경험한 그의 인생 자체가 롤로코스터 였습니다.

>> 누구나 첫 걸음은 서툴다. 2000번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면서 배운 걸음마...

"우리 모두는 걸음마를 배우기 위해 2000번은 족히 넘어졌다. 지금 여러분 모두는 걷고 뛸 수 있다.
여러분 모두 포기하지 않고 그 2000번을 이겨낸 의지 강한 사람이다."

그의 말처럼 우리의 첫걸음은 매우 서툽니다. 넘어지고 깨지면서 무릎이 까지기도 하고...
그때마다 우리는 다시 일어났습니다. 이미 충분히 훈련을 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걷기를 배웠던 것처럼 다른 것도 그렇게 배울 수 있는 저력이 숨겨져 있습니다.
블로거로써 걸음마를 익힌다는 것, 정말 힙듭니다. 넘어지고 깨지고, 쓰러지고, 지치고, 포기하고 쉽고...하지만, 이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는 저력이 우리에게는 내재돼 있습니다. 2000번을 이겨 냈듯이...

>>걸음마 단계를 지나면 우리는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뛰고 달릴 수 있다.

걸음마 단계를 지나면, 걷고 뛰고 달릴 수 있겠죠.
도전해 보는 겁니다. 일어섰다가 휘청거리고 또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면 그뿐입니다.
결과를 미리 예측하며 좌절할 필요도 또 너무 우쭐할 필요도 없습니다.

2000개의 포스트가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걸음마를 할 수 있습니다.
칠전팔기의 정신, 그것이 블로거로써 파워가 되고 프로가 되는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2000번을 이겨내면, 우리는 당당히 뛰고 달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방향대로....

 
 이것이 진정한 성공의 비결이 아닐까요?...^^ 
 


WRITTEN BY
카푸리오

트랙백  0 , 댓글  30개가 달렸습니다.
  1. 좋은말씀.그러나 그건경험이있었으니깐 느끼는말이겟죠?
    아직 숭숭장구햇으면결코느끼지못햇겠죠?

    오늘저희집오시구..저도놀러왓어요.
    아직다둘러보진못했지만 좋은이웃해요.
    • 그래서, 인생은 굴곡이 있어야 재밌는 거 같아요.
      쭉~ 나가기만 하는 사람들..겸손도 재미도 없잖아요.
      방문 감사하고 자주 놀러 가겠습니다.^^
  2. 여인님 요기도 계시네용 ㅎ 주말 잘보내셨어요?

    날씨가 무진장 더웠죠~~ 그러고보니 블로그가
    뭐가 달라졌나 했더니 애드센스 드뎌 넣으셨구나~
    수익도 대박 나시길 바래용 ^^

    저도 꿈을 향한 첫 걸음마를 잘 떼서 언젠가는 힘차게
    달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겠어요... 좋은 글 잘 보구 갈께용~
    • 블로그 뭔가 달긴 했는데, 수익은 전혀 관계없을 듯 합니다..ㅎ
      꿈녀님 블로그 운영보며 많이 배우고 있어요.
      행복한 5월 되세요~!
  3. 위에 여인네 분들 다들 반가워요 ㅎㅎ여기서 다 만나넹 ㅎㅎ

    자기 경험담이 잴루 진솔한 이야기였을 강의 같네요^^
    첫방문 감사 드려요^
    • 세분이 모두 아는 사이군요..^^
      경험..이거 포스팅에서도 젤루 중요한 거 같아요.
      좋은 하루 되시고 자주 뵐께요~
  4. 정말 힘이 되는 좋은 말씀이네요! 김국진 씨의 말씀도 그렇고, 또 2천번의 실패가 아니라 2천번의 성공을 향한 과정이라 말한 어떤 유명한 발명가의 말처럼 좌절하지 않고 힘내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 2천번의 성공을 향한 과정..멋진 말인데요.
      안단테님 이미 그 과정 밟고 계시니, 저도 열심 밝아 보겟습니다...^^
  5. 아 작년이던가요? 김국진이 복귀한게? 게스트로 몇번 나오는걸 보고 과연 요세 흐름을 맞출수 있을까 했는데 역시 김국진이죠~ 너무 좋고 남자의자격이 1박2일보다 낮다는데 한표~
    • 저도 남자의 자격에 한표.
      1박2일이 너무 예능위주에 가벼운 점이 있다면, 남자의 자격 조금은 진솔해 보이는 내용들이 있는 듯 해요.
  6. 2000개의 포스트라면 분명 어마어마한 블로그가 되어있을 것 같네요^^
    저도 2000번 넘어져도 일어날 수 있는 목표를 마음에 품어야겠어요.
    • 아바래기님, 2000개 포스트 완성한 날 자축 파티 한번 하시죠?...^^
      꾸준함이 가장 큰 경졍력이 아닐까 싶어요.
      이미 잘 하고 계시니, 제가 많이 배웁니다.
  7. 저도 남자의 자격에서 김국진씨의 강연 봤어요.
    순간 그 강연자리에 있었으면 했답니다.
    "희망을 포기하지 않으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그 메시지!! " 잊지 않으렵니다~
    • 아, 보셨군요.
      포기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건, 항상 멋지잖아요?
      항상 다시 일어설 준비 되신거죠?....^^
  8.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는 것이 젤 빠른 성공의 노하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다 알고는 있는만, 꾸준히 실행할 수 있는 끈기를 가진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게
    성공이겠죠.
    저도 첫방문 인사드립니다.^^
    • 맞습니다.
      꾸준함과 끈기..이 두가지 우리가 살면서 가장 필요한 요소인 것 같아요. 이 블로그를 하면서도...
      끈기있게 같이 가 보죠..^^
      방문 감사합니다.
  9. 경희대 강당에 가셔서 들으신거에요?

    재밌으셨겠네요
    내용도 좋은거 같고

    경희대는 파전집이 유명한데^^
    • 경희대 파젼, 구경한지 한 15년이 된 듯 하네요.
      아..먹구 싶다..^^
      직접 간 건 아니구요. tv 통해 봤습니다.
      첫 걸음 누구나 서툴다..라는 주제로 포스팅하려는데, 이 강의 내용과 너무 잘 맞아서 올렸어요.
  10. 그냥. 심하게 넘어져서.
    다신 걸을수 없게 되거나.
    걷기 싫어질까봐.
    넘어지지 않으려고 다리에 힘을 주고 다녀서 넘어지진 않았지만.
    그냥 있어도 다리가 아픈상태..... 인거 같습니다 ㅠㅠ
    우선은! 희망을 가져봐야겠습니다 ㅎㅎㅎㅎㅎ
    • 저도 항상 그게 문제네요.
      앞서 생각하고 결론내고 두렵다 안된다며 그냥 주저 않자 있는....ㅠㅠ
      하지만, 이웃들과 함께 하면 이기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 듯 합니다.
      같이 가시죠...^^
  11. 강연회 준비까지는 TV에서 봤는데...
    그 이후는 못봤네요..
    잘 보고 갑니다..
    나중에 재방송 봐야겠어요.^^..
    • 아이디가 lookszine이신데, 제가 순각 kookszine을 보고, "국진"으로 읽었네요..^^
      한 번 보셔도 좋은 내용입니다.
      물론 우리같은 일반인과는 거리가 있지만, 실패에 굴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우리가 배워야 할 점 같아서요.
    • 드디어 TV에서 봤습니다..^^..
      중간부터 보긴했는데 이경규씨하고 왕비호하고 둘만 봤네요..
      역시 인생에서 깨달은 좋은 경험담은 누구에게나 감명을 주는것 같습니다..강의들도 잘 하더라구요..
      다른 사람것도 볼 기회가 있을지..ㅎㅎ..
      "국진" 흠..ㅋ~~..앞으로 국진이라 불러주세요..~^^~
  12. 경험에서 나온 말이라 흘려들을 수가 없네요.^^;
  13. 정말, 가슴에 와닿았어요 - 가슴도 뭉클했구요,
    원래 자기 얘기 하는걸 싫어하는 사람이 . 힘들게 꺼낸 그 이야기 -
    많은걸 배웠어요
    ^^
    • 네, 가슴 찡한....^^
      우리의 몫은 배우고 느낀 걸 우리 자신에 잘 적용하고 활용하는 것이라 봅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후배들에게 가슴 뭉클한 얘기 전해 주자구요..^^
  14. 남자의 자격을 못본게 이렇게 아쉬울때가 있네요
    김국진씨가 왜 예전에 인기 no.1의 개그맨이였는지
    kbs 다시보기를 통해서 다시 느껴봐야겠네요
    좋은 방송소개 감사드려요~!
  15. これらは私が実際にコメントする気にいくつかの記事の一つなので、私はこのポストが大好きです。私はこのブロガーのインスピレーションを見つけるとdefinitley以下の価値です。私も加入者になったきたので、私には、更新された保管してください。おかげで再び。
    ありがとう、あなたの、明確かつ簡潔でクリーンな説明については、私の頭はすでによく感じる。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