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가 되서 그런지 최근 번화가를 가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모습이
언뜻봐도 고등학생 정도밖에 돼 보이지 않는 아이들(?)이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모습이에요 ㅉㅉ
다들 한 번쯤 보셨을 거예요?
도대체 어떤 사람이 미성년자한테 술을 파는 지, 본인도 자식이 있을 텐데 너무하는 거 아니냐며 업주 욕을 엄청했는데요..얼마 전 기사를 보니 업주 만의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청소년들이 신분증을 위조해 어른 행세를 하고 술집에 드나든다고 하네요...
그러니 업주들은 이상하더라도 술을 팔 수밖에 없는 노릇이고요..
어쨌든 업주들은 돈을 벌어서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미성년자 보호법에서 성인여부 확인없이 미성년자에게 술이나 담배를 판매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2천 만원 이하의 벌금과 3개월 이하의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다고 하니..
어떤 사업주들이 미성년자를 손님으로 받고 싶겠어요! 저 같아도 싫죠~
하지만 제 아무리 미성년자 손님을 받고 싶지 않더라도 진짜보다 더~ 진짜처럼 보이는 위조 신분증을 내밀면 속아 넘어가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심지어 경찰관들도 육안으로는 진짜 신분증과 가짜 신분증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라는데 말이에요!
이래서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장들이 늘어나고 있다네요!
특히 이름부터가 신뢰가 가는 엠포의 '암행어사'라는 시스템은, 2초만에 다각도로 신분증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서 수많은 사업장에 설치가 되고 있답니다.
2초 정도라면 신분증 검사를 받아야 하는 손님 입장에서도 기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아무런 도구 없이 마냥 내 신분증을 이리저리 보면서 긴가민가 하는 것보단 훨~낫죠! 시간도 적게 걸리고요
(솔직히 전 신분증 검사하자고 하면 고마울 것 같아요ㅋ 언제 신분증 요구를 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다른 업체의 제품이 단순히 주민등록번호의 조합을 가지고 신분증의 위조여부를 감별하는 것과 달리
암행어사는 신분증 재질검사부터 주민등록증의 지문과 대상자의 지문을 비교해서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대요
그리고 신용평가기관을 통해 실명인증으로 위조 신분증인지 아닌지를 감별할 수 있고요.
이 정도되면 확실하게 진짜 신분증과 가짜로 만들어진 위조 신분증을 구분할 수 있지 않겠어요!
이런 기능들이 다 된다고 해서 저는 암행어사가 엄청나게 큰 기계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놀랐어요.
매장 입구 카운터에 놓아도 될 것 같아요! 조그만하고 심플해서 눈에 거슬리지도 않고요
이래서 소형 매장에서도 쓰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암행어사 뒷면이에요~간단하죠!
연결해야 하는 선이 많지 않아서 저 같은 기계치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원포트랑 지문스캐너 연결포트, PC 연결포트만 끼우면 끝~이에요
참~쉽죠?
암행어사 하나면, 위조 신분증 범죄로부터 안심해도 되니깐~하나 설치할 만하겠죠!
그리고 당장은 청소년들이 싫어할런지 모르겠지만...나중에는 자기가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사실에
차라리 고마워하지 않을까요? 신분증 위조, 이거 범죄잖아요
저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술이나 담배를 판매하는 사업장에서 꼭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을 설치해야 한다고 봐요! 청소년 보호, 미성년자 보호, 입으로만 떠들게 아니라 암행어사처럼 확실한 대안이 있어야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