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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여행

수아레즈의 핵이빨 해트트릭

by 카푸리오 2014. 6. 25.

 

오늘 새벽에 우르과이와 이탈리아의 경기가 열렸었죠.

경기가 승패보다 화제를 모은 건 세번째 터진 수아레즈의 핵이빨입니다.

정말 심각한 사안으로 보입니다.

 

 

 

 

 

 

사건은 후반 34분에 일어났습니다.

수아레즈와 몸싸움을 벌이던 키엘리니가 고통을 호소하고 쓰러졌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수아레즈도 자신의 입을 붙잡고 쓰러졌는데요..

 

 

키엘리니는 심판에서 자신의 어깨를 보여주면서

강하게 어필했으나 이를 보지 못한 심판은 판정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수아레즈는 문 것으로도 모자라 헐리웃 액션까지 하면서 정말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일이 있기 몇 분전 마르키시오가 퇴장당한데다 이 일이 있고 얼마 안 이따가

골은 먹어 진 이탈리아 입장에서는 정말 억울할 거 같습니다.

비겨도 올라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분통이 터질 것 같습니다.

 

 

 

 

 

 

수아레즈의 핵이빨 사건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네덜란드 리그 때 한번 저지른 후 두달 이따 리버풀로 이적했는데

이 때까지만 해도 이적하고 싶어서 일부러 저런 것이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근데, 지난해 이바노비치의 팔을 깨물어버리면서

분노조절장애인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삽니다.

이 사건으로 수아레즈는 중징계를 받았고,

결국 저번 시즌 초반에 출장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때 수아레즈는 재발방지를 약속하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이번에 또 사건이 터지면서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컵은 세계인이 지켜보는 무대고, 그 중에는 어린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본이 돼 보이는 행동을 하지 못할 망정 이 행동은 어처구니가 없죠...

 

 

 

 

 

 

그가 어떤 징계를 받을지 정말 궁금해지고

다신 같은 일이 일어나지를 않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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