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정치권을 중심으로 진행돼 오던
근로시간 단축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다수의 언론매체 보도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로 도입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모양새입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하 '노사정 사회적 논의 촉진을 위한 소위원회'는
7일 제3차 대표자회의를 열고
근로시간 단축 및 통상임금에 대한 논의 내용을 최종 점검한 데 이어
9~10일 릴레이 공청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근로시간은 2천92시간 입니다...
OECD 평균 420시간 초과해 이 부문 1위입니다.
노동자가 살기 힘든 나라라고는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수치로 보면 상당히 심각한데요.
이제 이 안이 통과가 되면
휴일근로를 포함해 현 68시간인 주당근로시간이
52시간으로 단축되게 됩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왠만큼 잘 살게 됐으니
노동자의 권익신장과 문제개선에 치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뭐처럼 반가운 소식이네요.
큰 크림으로 보자면
2004년 주 5일제 근무제 시행 이후 2차 대변혁입니다.
주 52시간 도입이
또 다른 노동자의 권익신장 제도를 낳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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