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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여행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캠핑장

by 카푸리오 2010. 11. 3.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에
지난 10월 17일 일요일날 몇 명의 언니들과 함께 다녀 왔답니다.
좀 늦은 후기를 올리네염 ㅡ.ㅡ



경기도 자라섬 및 가평읍내 총 10개의 무대에서 펼쳐졌구요,

트럼펫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파올로 프레수의 P.D.F와
1985년 데뷔앨범 'Magic Touch'이후 꾸준히 재즈 차트 정상에 머물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탠리 조던이 출현,



R&B와 소울 등 팝적인 요소들이 재즈와 적절히 조화를 이룬 스타일의 음악으로
완성도 높은 작곡과 편곡이 돋보이는 음악을 들려주는 카일 이스트우드 등을 비롯해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올해 재즈 아일랜드 무대에서는 왓츠 프로젝트의 리더로 참가하는 세계적인 드러머
제프 '테인' 왓츠가 드럼 워크숍을 열며
국내 재즈신에서 활발한 왈동을 하고 있는 연주자 5명으로 구성된 '이판근 프로젝트'가
국내 재즈 1세대 연주자이자 작곡가, 이론가인 이판근 선생을 위해
그의 곡을 새롭게 편곡해서 들려주었다.



밤 되니깐 춥긴 했지만 점점 더 분위기가 있어지길래
벌벌 떨면서 재즈에 푹 빠졌답니다.
혼자 듣기엔 넘 아까워서 동영상으로 담아 친구들에게 다 쏠려구 했는데
용량이 커서 대신 블로그에 남깁니다.

화면은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지만 오른쪽은 무대이고, 왼쪽은 커다란 스크린입니다.
 여성 재즈 아티스트가 직접 피아노를 치면서 보컬을 하고 있죠.



내년엔 2박 3일까지는 아니더라도 1박 2일 정도로 계획잡고 다시 자라섬 페스티벌을 찾을까 생각중입니다.
마침 가평과 자라섬엔 볼거리도 좀 있고, 숙박시설도 있으니
10월의 가을 날씨를 만끽하기엔 안성맞춤인 곳인 것 같습니다.

그럼 어떤 볼거리와 숙박시설이 있는지 한번 쭉 둘러볼까요?

먼저
1. 이화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고품격 식물원 이화원의 아름다운 세상을 경험해 볼까요?

2. 아이리스 세트장


드라마 [아이리스] 자라섬 세트장은 극 중 NSS 요원으로 활약한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영철의 개인적인 공간이 촬영된 곳으로,.
세트장을 관람하고 정준호와 김태희가 걸었던 모빌홈 앞 강변을 따라 산택을 하면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겠네요..

3. 캠핑장

[모빌홈]
사용인원 : 4명
사용시간 : 당일 14시 ~ 익일 11시
평일 : 6만원
주말, 공휴일 : 9만원
기타사항 : 추가인원 1인당 5천원 추가(최대인원 6명)

[캠핑카 캐라반 내부구조와 평면도]

면적은 13
추가인원은 받지 않고 4명이 사용인원
평일 : 5만원
주말, 공휴일 : 8만원
성수기 : 10만원


캐라반 내부를 잠깐 들여다 보았고,
그럼 공동시설은 어떨런지?


생각보단 비싸지 않기 때문에 한번 가볼려고 생각중인데,
예약이 워낙 경쟁률이 세다고 ...
또 업무 중 바빠서 인터넷을 시간 대기했다가 몇 분이면 마감되는 예약을 할 엄두가 안나네요.
가족들은 예약 마쳤냐고 전화가 오는대요..

 
내년엔 따로 와인을 준비할 필요없이 페스티벌 현장안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거구요,


편의점 있으니깐 거기서 간간히 맛난 거, 또는 안주거리 사서 입가심 해도 되구요,



벼룩시장서 이것저것 골라보는 재미도 맛보구요.
올해는 내년을 위한 전초전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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