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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여행

글로벌 남녀가 선물하는 센스!

by 카푸리오 2010. 10. 4.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업무에 공적, 사적인 연관성을 위해서도 나라별 센스있는 선물과 폭탄선언과도 같은 선물의 의미를 알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사람의 인연에 처음과 끝, 그리고 중간중간의 특별한 날들에 주고 받는 선물만 잘 선택해도 우리의 이미지는 성공적으로 상대에게 각인되어 질 수 있을거라 여겨집니다. (제 경험상요... -.-;;)

내가 개인적으로 20대때 받은 선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들로는
대학시절 백혈병으로 죽음의 순간을 앞에 둔 선배로부터 받은 야니의 음악선물과,
그와의 첫키스후 받은 아침이슬을 머금은 빨간 장미였으며,

30대때에는 업무차 체류한 후 떠날 무렵이면 공항에서 손에 쥐어줬던 그 나라 현지 특색을 갖춘 토속품들.
그리고 사랑의 징표를 담고 있다던, 또는 귀한 손님에게 바친다는 옥브로치.




이처럼 선물은 돈으로 측정해 그 가치를 매기는 것이 아니라 시기에 맞은 의미를 담아야 우리가 선물하고자 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돈으로 집을 살 수 있어도 가정은 살 수 없고,
돈으로 시계를 살 수 있어도 시간을 살 수 없고,
돈으로 침대를 살 수 있어도 잠은 살 수 없고,
돈으로 책은 살 수 있어도 지식은 살 수 없고,
돈으로 의사는 살 수 있어도 건강은 살 수 없고,
돈으로 직위는 살 수 있어도 존경은 살 수 없고,
돈으로 피는 살 수 있어도 생명은 살 수 없고,
돈으로 섹스는 살 수 있어도 사랑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선물을 살 순 있어도 그 의미까지 살 수 있는 건 아니므로
적시적소에 우리가 그 의미를 부여해야 할 것이겠죠.

 나라별 행운의 선물
 
- 일본 : 5엔 동전과 노란색 지갑
- 러시아 : '마트로슈카' 라는 인형 
- 사이판 : '보조보'라는 인형  
- 유럽 : 금이나 은으로 자물쇠와 자물쇠, 말편자
- 영국 : 토끼발
- 인도 : 가네샤 성상 

그외에도 달마도 같이 성인이나 수호신이 그려진 그림, 성상들은 세계 공통적으로 행운을 상징합니다




 나라별 금기 선물

반면, 소기의 목적 달성은 커녕 영문도 모른채 거래 또는 왕래가 단절되기도 하니...
나라별 금기 선물 또한 알고 있어야 할 터이다.

- 중국 : 괘종 시계, 배, 거북이, 우산, 손수건
- 독일 : 흰색.검은색.갈색의 포장지와 리본, 열세송이 꽃
- 프랑스 : 카네이션
- 미국 : 백합
- 라틴 아메리카 : 칼
- 중동 : 누드화, 애완동물,손수건
- 인도 : 자스민, 소을 이용하여 만든 상품
- 헝가리 : 붉은 장미와 백합
- 폴란드 : 짝수개의 꽃
- 쿠웨이트 : 술과 돼지고기

그 외에도 많이 있겠지만...


그렇다면, 우리는 외국 손님을 맞은 후 배웅할 때 어떤 선물을 하면 좋을까요?
작은 전통 공예품이나 부채 등을 선물해 드린다면 마음도 전하면서 동시에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작은 실천이지만 민간외교관의 역활도 하게 될 것 같은데요  ^ ^

김치, 불고기, 비빔밥, 냉면 등도 우리나라를 기억하는, 세계인이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해요.
 
음식외교로 우리도 민간 외교 역활을 해볼까요? ^ ^v 
집에서 직접 이 음식들로 외국 손님들을 초대해보는 거에요~
(우왕, 이렇게 되면 선물이 아니고 프로젝트가 되는 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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