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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트렌드

월드컵 그리스전 두 번봐도 감동이네요...

by 카푸리오 2010. 6. 13.
2010년 6월 12일, 11명의 한국 전사들은 역사를 다시 만들기 시작헀습니다.

그리스전은 한국축구가 "아트사커"가 무엇인지를 보여 준 경기였습니다.
오늘 낮 재방송까지 두 번을 봐도 감동적인 경기네요..

스코어 2:0 이 문제가 아니였습니다.
개인기, 팀웍, 전술까지 역대 가장 훌륭한 경기 중에 하나였습니다.
우리 전사들은 오직 실력으로 2002년의 감동을 다시 살려 내고 있습니다.  
         
어제 회사일이 생겨 충북음성에 갔다 오는데, 5시 30분쯤 음성에서 출발해 올라오는데,
차가 왜 이리 막히는 지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데, 3시간 30분이나 결렸네요...ㅠㅠ

비는 오고 차는 막히고, 길거리 응원은 고사하고 축구는 봐야 하는데...
이 많은 차들은 축구 응원해야 할 이 시간에 왜 나와 있는지 .....

9시가 거의 다 돼 막 들어오는데, 벌써 1골 앞서 가더군요. 순간 피로가 확~ 풀리는 듯...^^

저녁 먹으면서 식구들과 함께 응원하는데, 한국 축구, 이제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온 듯 합니다.
아르헨티나도 긴장해야 할 듯 합니다.  

          전사들 모두가 너무 잘 했지만, 역쉬 박지성이였습니다.~

박지성을 필두로 이청용, 이영표, 차두리, 염기훈, 박주영, 기성용 하나같이 훌륭한 플레이였습니다.
박지성의 플레이 나날이 좋아지는 듯 합니다.
이청용, 이영표 선수도 워낙 믿음직한 선수들이고,
차두리 플레이도 예전에는 그냥 야생마 같았는데, 이젠 센스와 여유까지 겸비했더군요. 

이청용, 기성용 선수들은 축구를 즐기는 세대라고 하는데,
어제 축구 정말 즐기면서 했습니다.
덕분에 5천만이 함께 즐거웠구요.

그냥 쭉~ 4강까지 올라가지 않을까요? ^^

17일이 기다려 집니다.
아마, 아르헨티나 쫄고 있을지도...^^ 

4강까지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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