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사이에 여름과 가을의 계절변화를 느낄 수 있는 시기인 거 같네요. 낮과 밤의 기온차가 극심한 환절기 건강유의해야 할 때입니다.
오늘은 평창 용평맛집 고궁오리숯불구이를 소개합니다. 평창IC에서 나오면 제일 우선 접하는 도시가 바로 용평입니다. 예로부터 맛집이 많기로 소문난 곳이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그런지 다양한 용평맛집이 보이네요~
외관부터 고궁의 느낌이 물씬 풍기죠?!
왜 고궁오리숯불구이인지 금방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고궁오리숯불구이는 2층에 위치하는데 올라가는 길에 오대산참숯 박스가 쌓여 있네요. 이 참숯으로 구우면 무엇인들 다 맛있을 거 같네요 ㅎㅎ.
요즘은 국내산이 대접 받는 시대인데 온통 국내산입니다. 오대산참숯에 국내산 음식재료들이 올려지니 어찌 아니 맛있을 수가 있을까요?! 용평맛집에 진정한 비결은 재료와 손맛이 오대산참숯을 만난 걸로 결론 내립니다 ㅎㅎ. 그날의 먹방이 다시 떠오르면서 군침이 또 도는군요 ㅋ
생오리에 훈제, 주물럭 등 오리요리코스로 먹방 찍었거든요^^.
오대산참숯에 구워지는 모습입니다. 용평맛집에 비결이 이 숯불에 있지 않을까요 ㅎㅎ
<송중기가 고궁오리숯불구이 모델은 아닙니다 ㅋㅋ>
강원도라 그런지 밑반찬도 정말 맛있습니다. 토속적인 반찬들이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내는데 이 반찬들에 밥 한공기도 뚜딱일 듯 합니다. 특히 요거 요 갓김치인듯 파김치인듯 섞인 이 반찬 개인적으로 입맛에 딱 맞더라고요. 3접시 더 시켜먹었어요~
단체로 갔더니 사장님 한 말씀도 담아 주시네요~
사장님은 뇌 수술을 하셨는데 수술과정에서 그만 신경이 건드려졌다고 합니다.
입 주위기 조금은 불편하시지만 너무 긍정적인 성격을 지니셨네요!
가르침도 받고 왔어요.
오리요리로 배 채우고 마무리는 소고기황태해장국으로, 담백한 국물이 고기 먹고 난 다음 느낌함을 잡아주니 입안이 깔끔해 지네요. 입안과 뇌를 혼란스럽게 하는 텁텁한 조미료가 없는 깔끔한 맛 같아요~
가끔은 도심을 떠나 맛있는 요리가 생각날 때 찾으면 좋을 듯 하네요.
용평맛집 고궁오리숯불구이는 강원도 평창 용평면 장평리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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