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레알과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이 있었습니다.

레알은 뮌헨 원정에서 끔찍한 승률을 올리고 있어

대부분의 도박사들은 뮌헨의 승리를 예상했는데요

 

 

레알은 이 예상들을 비웃기나 하는듯이

4:0으로 대승했습니다.

 

 

뮌헨 구단과 팬, 감독, 선수 모두

큰 충격을 받은 것 같은 모습입니다.

 

 

 

 

 

 

뮌헨의 보아텡이 레알의 카르바할을 잡고, 리베리가 뺨을 치는,

어린 선수를 상대로 두 명의 베테랑이 폭행하는 모습까지 보여줬습니다..

 

 

라모스와 호날두가 각각 2골씩 몰아넣었고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골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이었으며, 대회 2연패가 유력하던 뮌헨의 대패 탈락은

꽤나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뮌헨은 작년, 바르셀로나를 종합 스코어 7:0으로 깨부쉈는데,

라리가의 또 다른 거인인 레알에게는 5:0의 수모를 당해 더욱 그렇습니다.

 

 

많은 축구를 팬이 지적하는 부분은

압도적인 피지컬 능력과 역습으로 티키타카의 종말을 고언했던 뮌헨이

올해는 과르디올라를 데리고 와 티키타카를 했다는 것입니다.

 

 

 

 

 

 

과르디올라가 수년간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끌면서

티키타카의 파훼법을 연구하는 팀들이 늘어났고,

무리뉴를 시작으로 이미 그 대응의 완성도가 갖춰진 상태입니다.

그것의 절정을 뽐냈던 것이 작년의 뮌헨이고요..

 

 

지난 주말 경기에서 무리뉴는 리버풀을 완벽히 제압하면서

점유율이 전부가 아니다, 라는 것을 보여줬죠.

뮌헨의 슈팅수가 작년 대비  늘어났고는 하나

작년의 깡패모드를 상실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호날두와 베일이라는,

두 핵폭탄급 세계 최정상의 윙어를 보유한 레알의 역습 앞에서

뮌헨은 무기력할 뿐이었습니다..

 

 

 

 

 

 

실제로 베일의 돌파에 이은 어시스트,

호날의 골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젠 패스플레이에 의한 찬스 메이킹보다

역습에 의한 득점이 더욱 논리적으로 보이기도 하는군요.

 

 

사실 뮌헨의 로벤과 리베리도 빠른 주력과 돌파 드리블을 무기로

역습에 특화된 윙어들입니다..

특히, 로벤은 무리뉴의 팀에서 역할을 맡기도 했었고요..

 

 

그런데 박스 밖에서 패스를 돌리자니

안 맞는 옷을 입었다는 느낌을 어쩔 수 없습니다.

 

 

 

 

 

 

결승 상대로는,

무리뉴의 첼시가 올라오는 것이 더 흥미진지해 보입니다.

마드리드 더비도 재밌긴 하겠지만요.

 

 

무리뉴 더비이자, 안첼로티 더비가 아니겠습니까.

다음 주 경기가 기다려지네요 ㅎㅎ

 

 


WRITTEN BY
카푸리오

트랙백  0 , 댓글  24개가 달렸습니다.
  1. 잘보고 갑니다^^
  2. 유럽 축구 전 세계인들이 정말 열광할 거 같아요.
  3. 유럽축구 직접가서 보고 싶네요...예전에 기회가 있었는데...말입니다~
  4. 잘보고 갑니당~
    좋은 꿈 꾸시길 바랍니당
  5. 정말 대단하네요 ㅎ
    잘보고 갑니다
  6. 잘 보고 간답니다 ^^
    좋은 하루가 되세요~~
  7. 헉!! 축구에서 4:0이라...
  8. 잠시 인사드리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9. 승부도 중요하지만 신사적인 경기가 무엇보다 우선이 아닐까요.
    잘 보고 갑니다.^_^
  10. 이제 금요일입니다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행복하고 여유있는 주말 맞으시구요~
  11. 좋은 경기가 있었군요..
    희비가 엇갈렸겠습니다.^^~!
  12. 도박사들이 레알 뮌헨 원정 기록만 생각하고 안첼로티가 뮌헨 상대로 5승2무로 천적이란건 생각못했나보네요 안첼로티가 뮌헨 잡는 저승사자란것만 알아도 뮌헨승은 개뿔 아무리못해도 무승부로 봐야됬죠
    • 안첼로티가 뮌헨 상대로 호성적을 거두고 있었지만
      레알의 대 뮌헨전 원정 성적이 훠얼씬 처참했기 때문입니다.
      객관적인 전력면에서도 뮌헨이 앞선다고 평가했기 때문이고요.
      그 큰 돈을 베팅하는 유럽의 도박사들이 바보는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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