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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대표팀 집단 사표 '충격'

by 카푸리오 2014. 3. 28.

 

 

 

여자컬링 대표팀이 집단으로 사표를 제출하는 사건이 발생해 심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조직들, 특히 스포츠 협회들이 완전히 썩어버려 도려낼 부위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사건입니다.

 

 

선수들은 코치가 "손이 이쁘니 잡아보자"라는 등의 성추행을 했다고 밝혔으며

폭언과 기부강요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선수들에게 제가 다 죄송합니다...

 

 

 

 

 

 

감수성이 여린 여성 선수들이 많이 상처를 받았을 것 같습니다.

이미 컬링팀의 최민석 코치가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밝혔는데요

비단 몇 사람 그만둔다고 해서 바뀔 일이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뜯어고쳐야죠.

 

 

협회가 그들의 권력놀음이 하는 장소가 되어선 절대 안됩니다.

이미 그렇기 됐기 때문에 저런 비상식적 행동들을 저지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지 못하는 데에는 저런 사람들의 공이 큰 것 같습니다.

 

 

어떤 협회에서는 인맥으로 선수를 선발하지 않나...

선수에게 지급될 포상금을 미지급하지 않나....

정말 너무들 하는 것 같네요. 

 

 

 

 

 

 

 안현수 선수의 귀화는 스포츠 협회의 무능과 부패를 가장 잘 보여준 사례죠.

그는 귀화 후 첫 번째로 참가한 세계무대인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메달을 휩쓸었습니다.

만약 안현수 선수가 남아있었다면 한국의 종합순위는 수직상승 했을 것입니다.

안현수 선수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연맹이 한 사람에 의해 좌지우지 됐다고 하더군요.

 

안현수 선수의 일로 나라가 한바탕 들끓었었죠.

이제 컬링사건을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디 다 뜯어고치고

협회들이 투명한 운영, 공정한 선수 선발을 했으면 좋겠네요.

당연한 것들에 대한 바람은 때론 너무 속상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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