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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여행

여의도 윤중로 벚꽃놀이 n 국회 방문자센터 나들이

by 카푸리오 2010. 4. 18.
윤중로 벚꽃축제가 19일까지라 해서 17일 토요일 나들이 나갔다 왔습니다. 
날씨가 꼬물꼬물해서 갈까말까를 고민하다 아이들의 강한 주장에 밀려....

축제 행사가 많이 생략돼 인파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다니기엔 딱 좋드라구요.
날씨만 좀 더 화창했으면 좋을텐데, 의외로 나가니 나쁜 날씨는 아니드라구요.  



그래도, 햇살이 제법 올라 한강주변과 국회 잔디밭에 돗자리 깐 사람들도 있고, 즉석 사진촬영 아저씨 " 즉석사진 촬영하세요"라고 소리 치건만, 다들 디카 하나씩은 들고 다니니 영업은 영 안되는 모습이네요.
영업전략을 좀 바꾸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예전 소풍갈 때면 항상 카메라 아저씨 따라 다녔는데....<



벚꽃 외에 요런 꽃들도....

이번 벚꽃축제는 천안함 사고로 다소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했는데,
차분한 분위기에 작품 전시회가 한 300m 정도 이어지드라구요.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네요. 청바지를 화분삼아 .... 특이하죠?....ㅎ
>작은 아이디어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더군요.<


작품들 다 감상 못하고 ... 국회 방문자 센터로 턴 했어요.


국회 안에서 바같으로 공연하는 모습 한 컷...공연 모습은 잘 안보이네요..ㅎ
이 공연 하나 하드라구요. 피에로 공연...



국회 안 생태 사진전인데,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여서..한 컷..    [제목: 꾀꼬리의 모정]



방문자센터 들어가니 이렇게 합성사진도 찍어 주드라구요. 배경은 몇가지 중에 선택 가능...
촬영 후 국회 방문자센터 사이트에 올라가 한달간 유지됩니다.
애들 무지 좋아하드라구요...



어린이 체험관에선 이렇게 국회의장봉도 한번씩 체험하고...


대형 퍼즐도 맞춰 보고... 
이 외 대형 스크린에 스크린 터치방식으로 하는 투표체험도 있었구요....


마지막 출구에서...


이렇게 우유도 나눠 주네요. 어른은 모카치노...아이들은 딸기우유...^^


나와서 사진 한 컷...울 둘째 녀석은 대부분의 사진에 표정이 너무 자유분방하답니다..


날씨가 햇빛 가리개 모자 쓸 정도는 아니였지만....
전기자동차도 탔으면 좋았는데, 조금 늦어서 .... 5시30분이 막차드라구요....

가볍고 즐거운 나들이 였습니다.
아이들은 심심해 하더니 국회 어린이 체험관에서 잠시 놀며 즐거워했구요.
국회 방문자센터는 애들 데리고 한번쯤 가볼만 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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