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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트렌드

살아있는 자유의 여신...엔젤리나 졸리 환상컷!

by 카푸리오 2010. 9. 16.

악녀에서 성녀로...
75년생이란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채로운 삶을 살아나가고 있는 그녀...


때로는 섹쉬하게,
때로는 보이쉬하게,
때로는 도발적으로,

때로는 그 어떤 여성보다도 아리따운 사랑스러움을 풍기는 그녀가 나는 좋다.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헐리우드에서 몇 번의 결혼쯤이야 흔한일이지만
졸리의 연애사는 그 특유의 '과격함' 때문에 늘 화제가 아니였던가.

자니 리 밀러와 결혼할 땐 웨딩 드레스 대신 검은 가죽 바지차림으로 나타나고,
 흰 셔츠에 자신의 피로 밀러의 이름을 써서 사랑을 표현했으며
 밥 손튼과는 서로의 피가 담긴 목걸이를 나눠 가져가지며 또한 그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겼다.
이렇게 파격적인 애정표현은 호사가들의 입에 연일 오르내렸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에서 호흡을 맞춘 졸리가, 피트와 애니스톤과의 이혼의 결정적 계기였다는 염문설이
나돈 것도 거부할 수 없는 그녀의 매력 때문...




오스카를 수상한 명배우이자 감독인 존 보이트가 아버지이고,
배우로 활동했던 마르셀린 버트란드가 어머니였지만
졸리가 태어난 지 얼마 안되어 아버지가 떠났기에,

남은 가족과 함께 이곳저곳 떠돌며 살아야했던 졸리는 '보이트'란 성을 떼고 '졸리'로서 살아가게 된다.

남을 의식하지 않는 거침없음과 독립성 내겐
 그녀가 살아있는 '자유의 여신'이 되는 충분한 이유이다.



그녀는 또한 오스카상을 타느니
오지와 사막을 여행하며 자유롭게 사는 또 다른 자신의 인생을 더욱 사랑하며 
양성애자라고 인터뷰에서 당당하게 밝혔으니...




2000년 '처음 만나는 자유'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
2008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체인질링'에서 여전사의 이미지를 애끓은 모정으로 리얼하게 연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게 된 그녀가
당당하지 않을 이유는 사실상 아무것도 없다.




한편 피트와의 결별설은 루머로 판정이 났다.
졸리,피트커플이 결별설을 난 언론을 고소하여 승소를 했기때문.

 얼마전엔 방이 15개 화장식이 7개 개인스파가 딸린 몇 백억짜리 대저택을 구입했다고 한다.
(아이들이 슈렉도 결혼하는데 엄마 아빠는 안하느냐하는 질문을 한다고 하네요 ㅎㅎㅎ)

워낙 유명한 세계적인 커플이니 만큼 루머가 도는 건 당연한거구,
우리의 삶 자체가 원래 또 굴곡이 있는 것 아닌가.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성숙되어 가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졸리가 걸어온 길은 무척이나 상반된다.
거칠고 난잡한 반항아에서
난민을 위해 일하는 천사로 분한 엔젤리나 졸리.
빼어난 외모만큼이나 아름답게 변해가는 그녀의 일생에
사람들은 갈채를 보내고 있다.




계속되는 기부와 선행은 물론, 예쁜 아이들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서
자리잡은 그녀가 매우 안정되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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